해킹 이슈 6 : 바이낸스 해킹 (VIA 코인)

어느날 레딧사이트에 바이낸스와 관련한 글들이 우르르 올라왔었습니다. 내용인 즉 바이낸스 계정에 있는 코인들이 모두 ‘VIA COIN’으로 바뀌어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모두들 ‘나도 그렇다’  ‘ 나도 같은 일을 겪었다 ‘ 며 피해 사례 고백이 여러건이 올라왔습니다.

기존의 거래소 해킹 유형은, 계정을 해킹한 후 출금을 해커지갑으로 해서 탈취해가는 방식이 이었는데요. 이 경우는 코인을 출금해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코인을 펌핑시키는 특이한 방식이었습니다.

해킹한 계정들의 모든 잔고를 전량 매도(11시 23분)하여, 코인들의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매도로 인해 얻은 BTC로 VIA코인을 전량 매수(11시 28분)하는 방법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원래는 0.0002250 BTC (약 2500원)가 평균시세였던 비아코인이, 1분만에 0.025BTC(약28만원)로 약 11000%가 급상승하는 기이한 차트가 그려졌지요.

그들은 2500원에 불과한 비아코인을 높은금액에 매도걸어두고 탈취한 계정으로 매수하게 해 그 이익을 출금하려 했지만 바이낸스측에서 자동시스템에 의해, 비정상 거래를 발견했고 그 거래를 취소해 해커들의 뜻대로 되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