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저라이브의 혁신적인 기능들!

안녕하세요 킵코잉닷컴입니다.
렛저사에서 2018년에 렛저라이브(Ledger Live)를 런칭했습니다. 크롬 확장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해야했던 과거와 달리 렛저라이브라는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리플이든 구분하지않아도 프로그램 하나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 크게 강화되었죠!
렛저라이브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에는 이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렛저 매니저 앱과 지갑 앱이 크롬브라우저에 설치된 모습

크롬확장프로그램 : 렛저 매니저, 렛저 월렛 이더리움, 렛저월렛 비트코인

퀀텀을 보관하기위해서는 Bitcoin Ledger 라는 크롬확장앱을 이용해야했습니다. 일반적인 유저들이 이해하기엔 좀 어려웠죠. 왜 퀀텀을 입금하는데 비트코인 앱을 켜야하나? 같은 혼란도 있었고, 동시에 크롬확장앱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3개만 있었기때문에, ‘렛저는 비트,이더,리플만 입금할 수 있나요?’ 하는 잘못 이해하는 분들도 있었구요.
아무튼 이 렛저라이브라는 프로그램이 나온 이후 최근 더욱 편리해져서 그 기능들을 소개하려고 글을씁니다.

1) Staking (스테이킹)

몇년전만해도 스테이킹이 가능한 코인(PoS)이라 하더라도 유저들은 스테이킹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관련 지식이 요구되기때문에 (개인 부주의로 해킹우려, 혹은 지식부족으로 인한 두려움) 스테이킹에 장벽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바이낸스 라는 대형거래소에서 코인을 거래소에 보관하기만해도 대신 스테이킹해주는 서비스가 나와서 인기를 끌었죠.
그래서 국내 유저들은 한국 거래소 업비트에 보관하고 있는 트론/테조스를 바이낸스로 보내서 스테이킹한다거나, 스테이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인원 같은 거래소로 보내서 거래소를 통한 스테이킹을 해왔습니다. 이런 경우는 온전히 내가 주인으로서 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렛저라이브를 통해서 스테이킹 할 수 있습니다. 즉 렛저에 보관하면서 렛저자체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해졌습니다. 해킹/자산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말이죠!
코모도(Komodo, KMD), 네오(NEO)는 일정기간동안 지갑에 보관만 하고 있어도 보상을 청구(Claim)할 수 있습니다. 항상 온라인상태로 유지하면서 스테이킹하는 것이 아니죠.
트론(Tron,TRX), 테조스(Tezos,XTZ), 폴카닷(Polkadot, DOT)은 내 코인을 위임, 지분을 검증인에게 보탬으로써 수익의 일부를 검증인으로부터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즉 투표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검증인을 누구로 고르느냐에 따라 내가 얻는 수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고랜드(ALGO), 코스모스(Cosmos, ATOM)도 렛저를 통해 스테이킹 할 수 있습니다.

 2) Paraswap(파라스왑)

PARASWAP
파라스왑은 여러개의 탈중앙화거래소(덱스,DEX)를 통합하는 탈중앙화앱입니다.
렛저라이브 좌측 탭에서 ‘Swap’을 누르면 파라스왑으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유니스왑(uniswap), 스시스왑(sushiswap), 0x 등등 20개이상의 탈중앙화거래소를 렛저라이브 내의 파라스왑이라는 단일 인터페이스에 ‘통합’해서 스왑을 더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코인/토큰들을 렛저 내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교환할 때에도 항상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왑하기위해 자금을 출금하고,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렛저 라이브에서 한번에 가능합니다!

3) Buy/Sell (코인 구매/판매)

WYRE - BUY - SELL
KYC인증한 유저에 한해서 체크카드,신용카드,입금 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구매/판매’하는 것도 가능해졌는데요. 그러나 이건 아직 한국은 지원이 안됩니다 ㅠㅠ
그래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하드웨어월렛에 크립토자산을 보관하는 행위’는 ‘장기투자자’들이나 하는 것! 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왜냐하면, 렛저로 자산을 입금해두면 후에
매도하기위해서는 거래소로 다시 출금을 해와야 현금화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출금수수료도 들고 번거로웠죠. 렛저에 입금을 해두고 그 자체에서 코인을 사고팔고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과정이 필요없으니 렛저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된거라 볼 수 있죠! 대한민국 유저들에게도 빨리 지원되는 기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스왑하시는 분들은 파라스왑(paraswap)이라는 기능을 활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스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옮기지않아도 유니스왑이든, 스시스왑이든 최적의 교환비율을 찾아서 거래할 수 있으니까요. 암호화폐 구입/판매 기능까지 한국 유저들에게 지원된다면(현재는 KYC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심임) 더이상 좋을 수가 없겠네요! 암호화폐 투자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렛저라이브 안해서 가능하게 될텐데…. 렛저라이브의 지원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