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월, 일본의 거래소 ‘코인체크’의 해킹사고가 터집니다. 핫월렛에 보관되어있던 넴코인이 5억개가 도난당하는 사고였는데요. 이는 약 5700억원에 상당하는 코인 수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거죠. (14년 일본 마운트곡스 해킹은 약 4500억여원 이었음)
일본의 1위 거래소였고, 피해가 역대 1위인지라 코인의 시세도 크게 하락했던 해킹사고였습니다.
넴만 해킹된 것이 특징이고, 코인체크 거래소와 함께 모 화이트해커가 이 해킹된 코인을 추적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해커들은 해킹한 NEM을 처분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소 기능을 하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코인체크 측은 거래소에 NEM을 보관했던 이용자에게 모두 ‘엔화’로 보상하겠다고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만 보상시기와 절차에 관해서는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