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월렛은 2014년 사토시랩(SatoshiLabs)의 트레저 월렛(Trezor)을 시작으로, 프랑스의 렛저 월렛(Ledger)이 양대산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렛저 나노는 전세계에 130만개를 판매하면서 하드월렛의 대표적인 모델이 되었어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트레저보다는 나노렛저가 좀 더 인기있는 모델이고요.
최근에 새로 개발되어 나오는 하드웨어 월렛이 꽤 많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박람회에 참가한 새로운 하드웨어 월렛 제품들도 많이 보이고요. 현대에서 만든 KASSE(카세) 그리고 CoinUS(코인어스) 등등 언급한 이 두가지 외에도 엄청나게 많아요.
하지만 킵코잉닷컴은 왜 렛저 나노 S와 트레저 만을 추천하고 있을까요? 하드웨어 월렛의 목적은 ‘보안‘입니다.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구요. 신뢰와 보안이 하드웨어 월렛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죠. 출시 이후 몇 년간 단 한건도 해킹사례가 없었던 렛저 나노 S와 트레저입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커뮤니티가 탄탄하게 형성되어 왔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로 개발된 하드웨어 월렛들을 아직 ‘신뢰할 만한 지갑’이다 라고 말하기 이르다 생각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하드월렛 신제품들 중, 지원 가능 코인이 몇백개라며 30여개 지원가능한 렛저 나노 보다 우수한 하드웨어월렛이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종종있더라구요. 음.. 이 몇백개라는 수치는 ‘ERC20 토큰’이 포함해서 계산한 숫자이니 참고하세요. 레져 나노도, 트레져도 토큰을 포함하면 몇백개입니다. ERC20과 이더리움은 같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사용하니까, 이더리움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월렛이라면 모두 ERC20을 다룰 수 있는거에요. 나노 렛져 월렛은 이더리움 토큰(ERC20)을 제외하고 48개의 코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8년 9월 25일 기준임,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중) 지원 코인의 종류를 비교해볼 때 토큰을 포함한 갯수인지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